공항 자동입국 시스템은 빠른 통과와 비대면 입국을 가능하게 만들며,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. 한국의 주요 공항에서는 이미 자동입국 게이트가 일상적인 출입국 수단이 되었고, 여권과 지문, 얼굴 인식만으로 간편하게 입국 심사를 마칠 수 있다. 그러나 이 시스템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작동하고 접근 가능한지는 의문이다. 특히 지체장애, 시각장애, 청각장애,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일반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. 그렇다면 한국의 공항, 즉 K공항에서 운영되는 자동입국 시스템은 장애인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을까? 자동게이트는 카메라 높이, 지문 인식 위치, 안내 음성 유무 등 다양한 조건이 필요하며, 이는 모두 장애인 접근성(Accessibili..